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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게시판 (리메이크) 의문의 가게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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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트캔디 작성일21-11-21 11:29
조회 307회 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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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즈클로젯

프롤로그만 리메이크 해봤습니다!
http://duukoo.com/bbs/board.php?bo_table=dolls_free&wr_id=253638&sca=창작게시판&sfl=wr_name%2C1&stx=민트캔디&sop=and&spt=-47828&page=1


-모키님께 분양받은 세계관입니다! 
-로고는 담청님께서 만들어주셨습니다! 


-
하늘에는 먹구름이 잔뜩 끼어있지만 비는 내리지 않는다.

낮과 밤도, 여름과 겨울도 없고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지도 않는 이곳은 결코 평범한 세계는 아니다.

딸랑-

"어서 오세요, 영인 상점입니다."

이곳은 이중세계. 그리고 그곳에서 상점을 운영하고 있는 시연 또한 평범한 사람은 아니었다.

"필요하신 물건이 있으신가요, 손님?"

해봤자 십대 정도로 보이는 여자 아이지만, 왠만한 대형마트 정도 되는 상점을 운영하는 시연은,

죽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상점의 주인이다.


-
영인.

말 그대로 영혼이 된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신체가 영혼을 지켜주는 단단한 보호막이라고 생각한다면, 영인들은 신체를 잃어 말랑말랑하고 쉽게 다치는 영혼만 남은 상태.

온갖 위험한 것들이 넘치는 사후세계를 이런 말랑말랑한 영혼으로는 갈 수 없다. 그래서, 이중세계는 영혼이 단단해지는 기간인 30일동안 영인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이중세계는 험난한 사후세계를 가기 전, 영인들이 마지막으로 머무는 평화로운 세계인 셈이었다. 그런 세계에서 영인들이 지루함을 느낀다면 자칫 큰 문제로 번질 수 있기에, 시연은 이곳에서 상점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었다.

왠만한 생필품부터 지우개같은 사소한 물건까지, 말 그대로 없는 게 없는 이 상점은 오직 영인들만 이용할 수 있는 일종의 혜택이기도 했다.



-
그런데-

"어서 오세요, 영인 상점입니-."

평소와 같이 인사를 하려던 시연의 표정이 서서히 굳어갔다.

"우와, 이렇게 넓은 상점이 있었는데 왜 지금까지 몰랐던 거지?"

영인들과는 다르게 얼굴에 생기가 돈다.

"어, 어…?"

저 손님은 영인이 아니었다.
추천2

댓글목록

민트캔디님의 댓글

민트캔디 작성일

백년만에 쓰는 소설인데 뭔가 발전했을까요

도명님의 댓글

도명 작성일


헐 쌤
미쳐ㅆ다미쳣어 와
재밌게볼게요ㅠㅠㅠㅠㅠㅠㅜ쩔어요ㅠㅠㅠ

민트캔디님의 댓글의 댓글

민트캔디 작성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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