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솔방울 작성일21-09-2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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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당신은 서재로 향합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책 말고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하....... 곤란하네"
"식량이 하나도 없잖아."
"다른 방으로 가는 것 어때?"
올리비아가 당신을 설득하려 애씁니다.

"...."
"아니요"
"여기가 안전할 것 같아요."
당신은 거절합니다.

"음.... 그래... 여기서 굶어 죽어도 난 모른다."
올리비아가 말합니다.

당신은 점점 당신의 선택이 후회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한 번 선택했으니, 다시 바꾸긴 어렵습니다.

"그래."
"식량은 누가 구해?"
올리비아가 묻습니다.

"맞아. 나 배고파..."
당신의 동생이 말합니다.

당신은 당황합니다.
어디로 갈지만 정했지, 그곳에 가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생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누구를 보낼 건가요?

1.올리비아
2.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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