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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7세 때 선생님 썰(글이 많이 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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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키 작성일21-02-01 20:16
조회 483회 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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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선생님의 두얼굴(..)


때는 제 나이가 7세 때,담임쌤 이야기를 풀려고 합니다.

점심시간에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밥을 남길 수 없었어요. 하지만 전 늘 그 시간이 지나서야 식사를 끝마쳤죠. 음식의 양은 많은데 물은 단 한번만 마실 수 있었고 시간은 촉박했습니다. 저는 항상 반강제로 모든 음식을 먹어야 했죠. 그 누구도 도움을 주지 않았습니다.

놀이시간,각 영역마다 이름표를 붙여야 놀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친구의 이름표를 실수로 떨어뜨리면 혼나게 되죠. 그리고 큰 소리를 내면 불려나가 혼납니다. 저도 몇번 불려나갔는데,티비가 켜져있지만 그걸 보게 되면 혼날 것 같았기에 눈을 감았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놀리는 듯한 말투로 ‘너 뭐하니?’ 라고 하셨답니다.

전 밥을 늦게 먹어 친구들이 자주 노는 영역인 역할영역,블럭영역,미술영역에서 놀지 못했습니다. 그게 서러웠던 7살의 저는 선생님께 친구들과 놀고싶다고 말하였고,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은채 저는 혼자 놀았습니다.

수업시간 중에 저 혼자 앞서나가는 때가 있었는데,선생님은 저를 혼내셨습니다. 그래요. 그건 내가 잘못했어요. 근데 그렇다고 본인보다 20살은 어릴 아이에게 무서운 목소리로 호통을 치는게 과연 좋은 것일지..

수업중 어떠한 자료를 자를때,선생님은 겉에 있는 테두리를 남기지 말고 전부 자르라고 하셨습니다. 힘들었어요.

그리고 졸업앨범,선생님의 편지는 다정했습니다. 그때는 조금 의아하면서도 그냥 넘겼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소름돋아요. 어떻게 사람 태도가 그리 바뀔까요?

그때 어린이집에 가지고 갔던 led 열쇠고리는 졸업때까지도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작은 물건이긴 하지만 진짜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 지금도 그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그런 행동을 하실지 두려워요.
추천2

댓글목록

릴리에님의 댓글

릴리에 작성일

모키님의 댓글의 댓글

모키 작성일

아니요. 저는 유치원을 다니지 않았습니다!

QT시하님의 댓글

QT시하 작성일

헐랭.. 완전 학부모한텐 잘보이려하고
어린아이들에겐 심하게 구시네요 ㅠㅠ
전 예전에 어린이집다닐때 체벌을 쎄게하시던
선생님이 계셨는데 애들 다 보는데에서
혼나는 애 엉덩이에다 바늘있는 주사 놔주던쌤 있었어요..
주사기에 별모양 그림이 있어서 애들은 별주사라불렀었는데
진짜 지금생각해보면 그선생 미친건가싶네요

((다행히도 저는 한번도 그 주사를 맞은적 없는데
  친구들 경험담으론 진짜 아프대요 ㅠㅠ

모키님의 댓글의 댓글

모키 작성일

헐 미쳤나봐 그거 학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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