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벼랑잎 작성일20-01-0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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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새학년 첫날인 날에 지각을 했다 '하필 이럴때 지각이라니...!' 나는 무작정 뛰어서 학교에 도착은 했지만 교실에 들어설때 아이들의 눈빛과 선생님의 눈빛이 좋아보이지는 않았다
 
나는 남은 자리에 앉았다 옆자리는 비어있었다 그런데 잘 보니 칠판에 글자가 적혀있고 선생님 옆에 어떤 아이가 서있었다 "안녕? 만나서 반가워! 내 이름은 칠판에 써져있는 대로야!" "그래 저기 빈자리인 '지각생' 옆자리에 앉아" 선생님은 '지각생'을 강조해서 말했다 아이들은 나를 보며 킥킥 웃어댔다 그래도... 사실인것은 변함이 없다 "쟤 첫날부터 지각했다며? 쿡쿡" 아이들은 모두 나를 놀려댔지만 전학생은 '그럴수도있지!' 라며 위로해 주었다

전학생이 하교하기전 같이 가자고 했다 이런일은 '오랜만'이였다 전학생은 같이 가던중 나에게 말을 건냈다 "너는 혹시 '전생'을 믿니?" "음... 응... 왜?" "그게... 사실... 나 전생에 '마법사'였어" 그 말을 듣고 나는 깜짝 놀랐다 마법사라니... "애들이 안믿어주더라고... 너는 믿는다니 다행이야!" 전학생 아니 그 아이는 환하게 웃었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왜 나에게 이런 신기한 일이 일어날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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