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남성진 "배우 아내 김지영 질투..육아우울증, 스스로 쪼잔함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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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의 오리
작성일21-10-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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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진이 육아우울증을 토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배우 남성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남성진의 아버지는 배우 남일우, 어머니는 김용림이며 아내는 영화 '극한직업'으로 천만 배우 반열에 오른 배우 김지영이다. 이처럼 화려한 배우 집안을 자랑하지만 남성진은 "자존심 싸움은 좀 있는 것 같다. '난 천만 아니라고 날 무시하는 거야?' 이런 생각이 있다"고 아내와 같은 직업인 점에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부모님께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지만 자식된 입장에서 상을 타고 효도를 해야 할 텐데, 이런 생각이 있다. 아이 보기에 창피할 때도 있다"며 "어렸을 때는 (아내의 성공을) 정말 축하하는 마음이 컸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질투심이 많아지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또 육아와 살림을 주로 담당하는 남성진은 아내 김지영이 집에 전화를 잘 하지 않는다고 열을 올리며 "바쁘겠지만 전업주부도 바쁘다. 2년간 아이를 전업으로 키운 적이 있는데 오죽하면 육아우울증을 앓았다. 남자도 온다"며 "어느날 내 스스로가 한심하더라. 아이를 키우는 게 즐겁기만 하지 않다. 놀이터 벤치에 앉아 내가 왜 이러고 살지, 하다 눈물이 났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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