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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게시판 Dream 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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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강 작성일21-08-22 17:07
조회 196회 댓글 1건

본문

-민트캔디님 세계관 입니다
-배찌님 캐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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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이유는 진열장에 있던 '투명인간' 꿈 액체를 내려놓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진열장,그러니까 가게에 있는 관심있는 꿈은 모조리 다 꿔버린 상태였다.투명인간 꿈도 3번 이상 가까이 꾸어서 너무 질렸다.
이유가 처음으로 이 가게의 꿈은 투명인간 꿈이었다.투명인간 꿈은 몸도 투명해져서 당연히 사람들 눈엔 보이지 않았고,물체를 잡고 있으면 그 물체는 잡고 있는 동안 이유의 몸처럼 투명하게 변했다.또한 존재 자체도 투명해져서 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 한가운데에 있어도 차가 숭숭 통과해졌다.

"오늘은 좀 더 색다른 꿈을 꿔보고 싶은데..~"

이유는 둘러보던 진열장을 지나쳐 가게 입구 근처로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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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Dream store.한마디로 꿈 상점이다.'현실과 꿈'그 사이에 있는 시공간의 가게로서 소수의 인원들이 오고가는 가게였다.
가게는 무인 가게 처럼 이루어져있고,진열장에 있는 '꿈 액체'를 가져다 가습기처럼 머리맡에 놓으면 원하는 꿈을 꿀 수 있다.
여기는 이 가게를 오기전까진 꿈을 꾸지 못하는 세계다.설령 오지 않았는데 꿨단건 꿈 시스템의 '버그(오류)'거나,'환상'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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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냥 꿈 꾸지 말까......'

가게 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포근한 분위기 ' 액체의 수증기가 이유를 노곤노곤하게 했다.
별 수 없이 가게 밖을 나가려던 참이었다.
턱-
이유의 발 끝에 무엇인가가 걸렸다.
"뭐지...?"
조심스럽게 물건을 들어 유심히 살펴보았다.
"원.....하는.....대...로...?"
오래된 건지 표지가 낡아서 글씨를 읽기가 힘들었다.가까스로 읽어낸 이유는 책을 이리저리 살펴보며 이 책이 무엇인지 보았다.
책 맨 밑에 이 가게의 로고가 그려져 있는 것을 보니 가게 관련 서적일지도 몰랐다.
이유는 책을 펼쳐보았다.놀랍게도 책 속은 새것마냥 보존이 잘 되어있는 상태였다.
자세히보니 가게 카탈로그 같았다.중간 쯤을 펴보니 책 표지와는 딴판인 글씨체로 무언가 쓰여있었다.
'바람은 햇빛에 달궈져서 따스하고 꽃잎들은 바닥에 얇게 깔려있었다.그러다가ㆍㆍㆍ'
마치 있었던 일처럼 자세했다.한 페이지를 꽉채운 글은 뒷장을 넘기니 또다른 글씨체가 나타남과 동시에 사라졌다.
한 페이지마다 꽉꽉 채워져있던 글들은 300페이지 가까이 넘어가니 보이지 않았다.
'이게 뭐지...'
영문모를 의문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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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계속-
추천1

댓글목록

민트캔디님의 댓글

민트캔디 작성일

꺄 제 세계관 써주셔서 감사해요!!! 재미있게 읽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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