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민트캔디 작성일21-08-0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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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즈클로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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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는 메이 연구원과 메이벨이 만났을 때를 생각했다. 왜 날카롭던 메이벨이 메이 연구원과 말할때 그런 표정을 지은거지?
'흐으음...'
아무래도 직접 말을 거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생각한 헤일리는 1층으로 내려갔다.

-
'이건가.'
마시멜로 쿠키. 분명 그때 메이 연구원이 들고 온 거였다.
손바닥 크기정도 되는 쿠키를 헤일리는 조심스럽게 메이벨에게 건넸다.
"저, 메이벨..."
"...?"
음악을 듣던 메이벨이 헤일리가 건넨 쿠키를 빤히 쳐다봤다.
"...뭐야?"
"..어? 어어...지난번에 보니까 좋아하는 거 같아서.."
메이벨의 눈빛이 부드러워졌다.
"..고마워. 잘 먹을게."
메이벨은 쿠키의 포장을 뜯고, 쿠키를 오물거렸다.
"저어..메이벨.'
"..응?"
쿠키 때문인가, 메이벨의 말투 또한 전보다 부드러워진듯 했다.
"혹시..메이 연구원님이랑.."
"..?"
"대화할때 표정이 유독 부드럽던데..혹시 이유 있어?"
"..!"
메이벨이 움찔했다.
그 이유를 곰곰히 생각하던 헤일리는 무언가 깨달았다.
'앗...혹시...노아님이랑 아이라님처럼 초능력 관련된 일인가..?'
혹시 실수한건가 안절부절하던 헤일리에게 메이벨이 답했다.
"메이 연구원님은...나한테 잘해주시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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