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민트캔디 작성일21-08-0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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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즈클로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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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노아와 나는 비슷한 시기에 연구소에 들어와서, 나이가 같은 노아랑 이야기를 하다가 알게 됐어. 여기까지가 날 구해준 보답...참. 이거 노아한테 말하면 나 죽는다?!"
아이라가 말했다.
"...그런데.."
"응?"
"..제가 이걸 알고싶어 했던걸 어떻게 아셨어요?"
"..어? 아...그, 그게..!"
아이라가 당황했다.
"...?"
"사, 사실 지난번에 노아랑 네가 하는 이야기를 엿들었어. 듣고 싶어서 들은게 아니고 어쩌다...!"
'아. 그걸 들으셨구나...'
"그때 노아 때문에 당황했지? 그거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아직도 조금 힘들어하거든. 상처가 생기는건 순간이지만 낫는데는 몇배의 시간이 걸리잖아?"
"아..."
이제서야 지난번 노아의 차가운 표정이 이해가 되었다.
"...그럼 이제 슬슬 쌀쌀해지는데 들어가볼까?"
아이라는 한 모금 남은 음료수를 마저 마시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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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똑-
"얘들아, 나 왔어~!!!"
메이 연구원이었다.
"아, 연구원님!"
헤일리가 문을 열어주자마자, 메이 연구원은 곧장 안으로 들어가 폴짝폴짝 뛰어다녔다.
"얘들아~나 왔어!!!"
"우와~!!! 메이 연구원님이다!!"
메이와 함께 하이텐션 소유자인 카터가 제자리에서 폴짝폴짝 뛰었다.
"참, 헤일리는 들어온지 얼마 안 됐는데도 무사히 잘 하고 있다며? 짝짝~너무너무 잘하고 있어!"
"아, 가, 감사해요!"
"그나저나..."
메이 연구원은 메이벨에게 살금살금 다가갔다.
"왁!!"
"아아악!!!"
메이벨은 깜짝 놀라 헤드폰을 떨어트리며 소스라치게 놀랐다.
"아, 뭐, 뭐예요!!!"
'와, 메이벨이 말하는거 처음 들어봐..'
헤일리는 비록 말은 날카롭게 하지만, 표정이 조금 부드러워진 메이벨을 바라보며 생각했다.
"짠~이거 주려고!"
메이 연구원이 메이벨에게 뭔가를 내밀었다.
"이, 이건.."
'어라?'
메이벨의 표정이 더더욱 부드러워졌다.
"네가 좋아하는 마시멜로 쿠키~!"
"..!!!"
메이벨의 눈이 반짝인건 기분탓이겠지. 아니, 원래 네온사인들은 눈동자가 반짝인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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